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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도

제주 월정리 해변

어느날 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여행지는 제주도로 정하고 계획없이 떠났다.

3박 4일간 혼자서 제주도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녔다.

그 중에서 기억에 많이 남았고 다시 가고싶은 곳이 이곳 월정리 해수욕장이다.

바다 맞은 편에는 다양한 카페들이 있다.

오션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여행지였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런데 이곳에는 제대로 갖춰진 샤워장이 없기 때문에 근처에 숙소를 잡은 것이 아니라면 씻을 때 불편할 수도 있다.

 

바다도 바다지만 동네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카페 뿐만 아니라 이쁜 숙소도 많이 있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여행지라 그런지 예약 가능한 숙소를 찾기가 힘들었다.

미리 예약하지 않고 당일 예약이 가능한 곳을 찾았기 때문인데

이곳에서 1박을 할 생각이 있다면 숙소를 미리 예매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 날 원래 장마가 예정 되어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날씨가 좋았다.

그 덕분에 생각하지도 못한 바닷가의 야경도 볼 수 있었다.

 

괜찮은 맛집, 카페, 숙소가 많고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여행지였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 싶다면 월정리로 떠나는 여행이 도움 될 것 같다.

 

 

*제주도의 식당이나 카페는 평일에 쉬는 곳이 많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